코로나19로 집안에서 머물러야 하는 요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문화재청에서 문화유산 ASMR 준비했습니다. 집안에서 함께해요~~ 이번에는 전라남도 완도의 명승3호 구계등의 몽돌해변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바다로 내려가는 자갈 해안이 마치 아홉 개의 계단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구계등. 거친 파도와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동글동글한 갯돌들의 도르르 노랫소리는 맑은 날은 아름답고, 비가 오고 파도가 거센 날이면 우레 같은 소리가 납니다. 다도해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 방풍림을 따라 걷다 들려오는 갯돌들의 하모니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만나보세요~~~ 완도 정도리 구계등(명승 제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