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서 제공한 콘텐츠로 제작한 Odyssey 스킨 데모입니다.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과거와 현재, 시간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
우리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우리가 함께해요, "문화재 사랑" 자세히보기

문화재청 웹진 3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유산의 가치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

2020 국재문화재산업전은 2020년 11월 26일 ~ 11월 28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http://www.heritage-korea.com/p11.php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종합 전시회로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문화재 보존·안전방재·수리·디지털 등 관련 기업체와 관련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250여 개의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드론, IoT 등 문화재 안전관리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문화재 잡 페어(Job Fair)..

문화재청 웹진 2020.08.31

소금에 절이고 삭힌 한국 음식

인류의 생명은 불로 음식을 익혀 먹으면서 획기적으로 길어졌다. 사자나 하이에나가 먹고 남은 고기를 훔쳐 먹었던 초기 인류는 불을 장악한 후 자신의 몇 배나 되는 큰 덩치의 동물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고기의 부패였다. 부패는 고기의 단백질이나 지방 같은 유기물이 공기 속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썩은 상태이다. 부패한 고기를 먹고 많은 사람이 병에 걸리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산업 식품(industrial food)의 생산, 냉동고와 냉장고의 보급이 이루어진 19~20세기 초중반 이전의 요리법은 대부분 부패를 지연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젓갈, 소금에 절여 삭힌 더미 고기를 햇볕과 바람에 말리는 방법은 가장 쉽고 경제적이지만 수분 대부분을 제거해버려 고기의 원래 맛을 잃게 했고, 훈제..

문화재청 웹진 2020.08.31

한국 국보·보물 지정제도의 역사와 의의

2018년 10월 4일,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이후)가 그린 가 보물 제2000호로 지정됐다. 지정 번호는 지정 순서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문화재의 가치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33년부터 시작된 지정제도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을 계기로 폐기되고 이때부터 정식제도가 시행된 지 56년 만에 2,000종의 보물이 지정된 사실은 우리나라 국보․보물 지정역사를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처럼 문화재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이며 이는 한국지정제도의 흐름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 마침 올해 6월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지정된 국보와 보물 100여 점을 소개하는 「신규..

문화재청 웹진 2020.08.26